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서울율현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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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작관리자 작성일16-09-06 10:47 조회2,766회 댓글0건본문
(서울=더데일리뉴스) 서울 혁신학교로 지정된 서울율현초등학교는 2014년 문을 연 올해로 개교 2년째를 맞는 신생학교이다. 이 학교의 초대 교장인 김희아 교장은 아무래도 학교가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다 보니 구석구석 신경 쓰고 챙겨야 할 일들이 많다고 했다.
김 교장은 효율적인 학교 발전을 위해 학부모와 선생님들과의 열린 의사소통 창구를 만들어 함께 의논하고 고민하면서 차근차근 학교에 필요한 일들을 해 나가고 있다. 매월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날짜에 학부모들과 커피타임을 갖고 격식 없는 대화를 나누며, 2016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적극 활용해 학부모님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학부모와 선생님이 협력해 만들어 가는 학교
대표적인 학부모 참여 활동으로는 학교 축제를 꼽을 수 있는데 학부모 주최로 열린 지난 해 축제에서는 바자회나 목공예 그리고 장구나 꽹과리를 연주하면서 진행되는 길놀이, 아이들과 부모님이 짝을 이룬 계주 경기까지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재미있는 축제를 만든 만큼 올해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학교”라는 서울율현초등학교 소식지를 학부모 기자단에서 자발적으로 발행하고 있는데 작년 8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발간이 이루어지고 있고 아이들과 선생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율현초등학교는 문화예술 서울시 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김 교장은 “저마다 다른 소질과 적성을 가진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회나 경험이 많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갖추고 발표회나 문화 축제 등을 개최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사 연수 지원
김희아 교장은 교육이란 당장 눈앞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아이들의 먼 미래를 내다보며 올바른 성장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학교 수업의 질적 향상 관리에 대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선생님들에게 연수 기회를 자주 마련해 주고 있다고 한다.
“교사 연수 지원 부분은 미래지향적인 학교의 당연한 투자이며 교사들의 역량 강화 효과로 이어집니다. 선생님들이 경험한 연수는 반드시 수업에서 크고 작은 변화나 효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교사나 학생 모두 높은 수업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금년에 새로부임한 변부경 교감은 매일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맞이를 하고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무릎앉은 자세나 허리를 굽인자세로 아이들을 맞고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마음으로 다가서면 아이들이 순해지더라고 하였다.
끝으로 김 교장은 서울율현초등학교를 이끌어 가면서 공교육이 가야될 정도를 걷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교사들과 학부모가 협력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나가는 서울율현초등학교의 변화된 모습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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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hedailynews.co.kr/sub_read.html?uid=32151§ion=sc3§ion2=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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