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즐거움으로 활기 넘치는 학교 서울봉래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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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23 19:17 조회2,757회 댓글0건본문
(서울=더데일리뉴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봉래초등학교는 꿈을 향해 자기주도적인 역량과 배려심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아이들의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봉래초등학교를 이끌어 가고 있는 김인숙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할 줄 알며 만족하면서 살 수 있는, 정직하고 행복한 시민으로 자라나도록 해 미래 세계의 주역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한다.
서울봉래초등학교의 특색교육 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농촌체험 학습은 학년별 텃밭 가꾸기와 벼 타작 활동이 대표적인데, 그 중에서도 벼 타작 활동은 학교에서 지원하는 모종으로 봄에 모를 심고 여름 내 키워 가을에는 벼를 타작해 직접 쌀을 수확해 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벼를 수확하는 농촌체험 활동 인기
이처럼 벼 타작 활동은 아이들이 벼를 수확하는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노력의 결실과 수확의 기쁨, 공동체 연대의식 등 다양한 교육적 효과가 크며 수확한 쌀로는 함께 떡을 만들어 먹기도 해 체험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서울봉래초등학교에서는 학교와 가정을 연결해 주는 봉래통신 “봉례마음 톡톡 봉래통신”을 운영하고 있는데 질서, 배려, 약속, 친절, 봉사 등과 같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덕목을 주제로 정해 관련된 가족 간의 이야기나 에피소드를 글로 적어 제출해 게시판을 통해 함께 볼 수 있도록 한다.
3월에는 질서, 4월에는 약속이란 주제를 가지고 봉래통신을 진행했는데 가정에서의 학부모들 참여가 활발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함께 그 달의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고 한다.
학교와 가정을 연결하는 봉래통신 교육적 효과 뛰어나
서울봉래초등학교의 의형제 활동사업은 처음부터 층별로 학년을 배정해 진행하고 있는데 2층 1-4학년 ,3층 2-6학년 ,4층 3-5학년이 짝을 이뤄 선후배가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다. 그림을 게시판에 전시해 함께 보기도 하고 매주 수요일은 상급생 형이 동생 반에 가서 책도 읽어주며 의형제의 우애를 나누고 있다.
김인숙 교장은 봉래초 주변에 학원 시설이 많이 없다보니 방과 후 활동을 더욱 강화해 아이들의 교육에 부족함이 없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했다. 또한 토요일에는 체육활동 위주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 건강관리와 체력증진에도 소홀함이 없게 챙기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연대 및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 교장은 최근 인근 지역의 예술인 협동마을 소속 예술인들과 함께 한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예로 들며 학교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할 때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교육 실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봉래초등학교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스쿨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교육복지 투입 지원학교로도 선정되어 학습 환경 개선이나 교육기반 시설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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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hedailynews.co.kr/sub_read.html?uid=32732§ion=sc3§ion2=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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