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데일리뉴스) 2014년 개교 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서울송례초등학교는 위례신도시1호 학교로서 교육인프라가 아직까지는 미진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조금씩 발전하고 변화된 모습이 돋보이는 신생학교다.

올해 서울송례초등학교 2대 교장으로 부임한 최치수 교장은 학교는 언제나 학생이 설레고 기대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행복한 아이가 성공할 수 있는 만큼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노력 기울여

부임 이후 매일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말로 등굣길 아침맞이를 하고 있는 최 교장은 아침맞이는 학교교육의 시작으로 매우 중요한 활동이기 때문에 더욱 애착을 갖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한다.

최치수 교장은 불확실한 미래를 주도적으로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미래의 핵심역량이 무엇인가를 따져보고 교육할 수 있는 협력적 지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신설학교답게 학부모의 큰 기대와 관심에 부응해 나가며, 학교 내의 울타리에 갇혀 있지 않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큰 교육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서울송례초등학교의 방과 후 학교는 스포츠나 예능 분야 및 최근 경향을 반영한 요리 관련 프로그램까지 다양성을 갖춘 총 3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 참여율은 연인원 146%를 기록할 만큼 높은 참여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꿈을 마음껏 펼쳐내기 위한 독서교육이나 글쓰기 연습, 발표 능력 향상 등 다양한 표현 활동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온종일 특기적성프로그램 등 알찬 수업 구성 및 안정된 교육과정 운영

서울송례초등학교는 신설학교이다 보니 아무래도 교육기반 상황이 많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규 교과과정과 온종일 특기적성프로그램 등의 알찬 수업 구성 및 안정된 운영을 보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교육환경 개선사업에도 힘쓰고 있는 서울송례초등학교는 SH공사와 구청의 지원을 받아 교내 화단과 식물원 조성, 옥상 정원 가꾸기 등 자연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꽃씨 뿌리기나 나무심기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 하루하루 달라지는 학교 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최 교장은 한국의 교사들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자질과 역량을 갖추었음은 물론 끊임없는 직무연수와 각종 자격연수를 통한 자기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와 교사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인 교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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