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통을 잇는 미래 지향적 행복 배움터 서울금북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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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25 07:45 조회3,218회 댓글0건본문
(서울=더데일리뉴스) 2018 년 개교 50주년을 앞둔 서울금북초등학교는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학교 운영을 바탕으로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통한 교육 환경과 교육 내용에 있어 큰 변화를 꾀하고 있다.
2015년 9월 부임한 남미숙 교장은 평소 "교실 중심의 학교 운영"이라는 확고한 교육 철학을 학교 운영 전반에 접목하고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선생님들이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여건과 프로그램을 항상 고민하고 시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올해부터 진행되는 <3개의 작은 학교>이다. 이 작은학교 모델은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총 3개의 작은학교로 나누고 각 작은학교별로 학생의 발달특성을 고려해 교사들의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1~2학년군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육과정으로 하는 "생태놀이학교"를 3~4학년군은 독서교육을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운영하기 위해 "독서로 크는 학교"로 5~6학년군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결되는 "진로탐색 집중학교"로 운영된다.
3개의 작은 학교를 비롯한 새롭게 시도되는 다양한 교육방식 눈에 띄어
뿐만 아니라 방과 후 교육에서도 기존과는 또 다른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데 서울금북초등학교의 방과 후 교육은 올해부터 "방과 후 학교 사회적 협동조합" 이라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보편적으로 방과 후 수업은 학교 직영이나 외부 기관 위탁 교육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금북초의 새로운 방과 후 교육 방식은 이보다 수준이나 내용 면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고안된 형태이다.
특히 단기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한 서울둘레길체험학습, 제주도 일주일 살아보기 등이나 농어촌유학, 대안학교 경험하기 등은 다른 방과후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금북학교만의 특성이 될 것이다.
교사 및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 인력들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구성해 교육비용은 절감하고 교육 내용이나 수준은 더욱 다각도로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우 뛰어나다. 사회적 변화에 뒤따라가는 학교가 아니라 사회적 변화에 앞서가는 학교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방과 후 학교 사회적 협동조합"은 새롭게 시도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 년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남 교장은 50주년 추진단을 결성해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산도 확보하고 보다 도약하고 발전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남 교장의 노력이 하나둘 결실을 맺는다면 금북초는 한해 한해 더 새롭게 업그레이드는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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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hedailynews.co.kr/sub_read.html?uid=32561§ion=sc3§ion2=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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