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개원초등학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제작관리자 작성일16-09-06 10:01 조회2,285회 댓글0건본문
(서울=더데일리뉴스) 다인종, 다문화 국가인 미국의 가장 큰 교육의 축은 자원봉사를 중심으로 하는 인성교육, 도덕교육에 있다. 작게는 지역단위에서부터 크게는 국제기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의 큰 축을 자원봉사로 삼는 이유는 봉사활동으로 길러진 이타심이 아이들의 인격과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다른 사람들과의 공감과 교류를 통해 올바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특히나 부모님들의 자원봉사가 장려되고 있는데 이는 아이들에게 큰 신뢰와 본보기로 교육적 가치 및 효과가 높다.
*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인성교육 실천
2015년 강남구청 인성모델시범학교로 선정된 개원초등학교는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인성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이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활동 10분당 200원의 기부자를 지정해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 또한 도덕성 향상 교육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빌려주는 우산 코너와 무인 판매대 운영은 아이들에게 큰 호응과 높은 교육 가치를 얻고 있다.
개원초등학교를 이끌어가는 김혜경 교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수학습이 가장 훌륭한 교육방법이라는 자신의 확고한 교육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인성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 김 교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마음으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실천 중심, 체험 중심의 다양한 활동 이어져
무엇보다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과 창의적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가 눈에 띈다. 아빠와 함께 책읽기, 달빛체험, 요리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파주 도서출판단지에서 진행된 사제동행 독서캠프는 독서 장려 차원의 행사로 참가자들은 모두 책을 돌려가면서 읽고 캠프 과정 중 아이들이 털실로 짠 목도리는 양로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강남구청에서 텐트를 지원 받아 진행된 안전교육 행사에서는 장기자랑이나 합창과 연극 발표회, 모둠별 음식 대회 등을 운동장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사랑의 편지 코너는 학부모가 자녀에게 편지를 써서 보안관실에 맡기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는 행사로 학부모나 어린이들 모두에게 큰 감동과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개원초등학교는 2012년 생활지도 우수학교 교육감표창, 2013년 독서교육우수학교 선정, 2013년 전국규모 농림수산부 쌀 시범학교를 운영하면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개원초가 이렇게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학교자체평가를 통한 끊임없는 진단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 결과이다.
김 교장은 인터뷰 말미에 개원초등학교 소수의 다문화 아이들에게도 소홀함이 없는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기사 바로가기]
http://www.thedailynews.co.kr/sub_read.html?uid=29203§ion=sc3§ion2=교육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