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위한 배움이 스스로 일어나는 서울신자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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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작관리자 작성일16-09-06 10:57 조회2,923회 댓글0건본문
(서울=더데일리뉴스) 서울신자초등학교에는 학생들을 위한 ‘책샘’이라는 멋진 도서관이 있다. 이 도서관은 작년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는데 마치 북카페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원목을 소재로 사용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4년 처음 부임해 온 서울신자초등학교의 변명희 교장은 낡고 오래된 학교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산뜻하고 깔끔한 느낌으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나 도서관의 경우 학생들이 가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외관부터 새로 바꾸었는데 북큐브 (Book Cube)라고 불리는 책꽂이와 독서 시설을 설치해 먼저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가고 싶은 학교 도서관 책샘 개관
뿐만 아니라 올해 3월에는 1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구비 도서를 재정비해 예쁜 외관만큼이나 멋진 책들로 꽉 찬 도서관의 완성된 모습을 갖추었다. 변 교장은 "책샘"이라는 도서관 이름을 직접 지었는데 독서가 자연스럽게 샘솟는 장소라는 하드웨어적인 의미와 책을 통해 배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의미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
도서관 책샘을 활용한 다채로운 도서교육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월별 주제 독서, 책 읽어주는 사서(엄마), 학년별 윤독도서와 같은 프로그램 운영 및 독서토론이나 감상문 작성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독서에 대한 즐거움 느끼고 독서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서울신자초등학교는 올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어울림 프로그램" 학교로도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가족 행복 대화의 날"을 정해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통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이를 월1회 교장선생님의 훈화 내용으로 연결시켜 진행된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어울림 프로그램 학교로 선정
변 교장은 학생들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자아존중감과 공감 능력이 인성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변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즐겁게 배우고 학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신자초등학교의 방과 후 프로그램은 전부 외부 기관 위탁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영어 방과 후 수업과 토요 방과 후 수업으로 진행되는 "신자 뮤직스쿨" 프로그램이 단연 인기가 높다.
변명희 교장은 1인 1악기 원칙을 고수해 바이올린, 플롯, 기타, 우쿨렐레 등의 악기를 모두 학교 예산으로 구비해 놓고 대여할 수 있게 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신자 뮤직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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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hedailynews.co.kr/sub_read.html?uid=32316§ion=sc3§ion2=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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