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숨겨진 재능 찾기에 노력하는 서울 강남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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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작관리자 작성일16-09-06 10:07 조회2,377회 댓글0건본문
(서울=더데일리뉴스)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은 어른들이 가늠할 수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다만 성장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다채로운 경험과 창의적 사고를 체험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가진 재능이 천재성으로 발현되거나 평범한 일반인으로 머무르게 되거나 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또한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영국 속담처럼 아이의 재능 계발을 위해서는 부모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 그런데 모든 아이들이 거쳐 가는 학교 교육을 통해 재능을 발견할 기회가 더욱 많아진다면 더 많은 아이들의 다양하고 풍부한 재능이 세상 안에 채워질 것이다.
*1인1악기, 1인1운동 재능교육 운영
서울 강남초등학교는 1인1악기, 1인1운동 재능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숨은 재능 찾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년 발달에 따라 실로폰, 리코더, 오카리나, 단소 등의 다양한 악기 교육이 실시되며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아침 스포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재능교육 활동은 여려 분야에서 대외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9월 개최된 봉황기 서울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제16회 전국 119 소방동요대회 최우수상 수상 및 플라잉디스크 서울시 남녀부에서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강남초등학교에서 벌이는 특색사업인 '워크북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수동적, 타율적인 학습 형태를 갖게 하는 정형화된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공부의 이유를 찾아 계획하고, 실천을 통한 작은 성공의 기회를 반복적으로 갖게 해 주체적 삶의 태도를 익히도록 하는 것이다.
* 학교 농장을 활용한 체계적인 생태체험교육 이루어져
학교 한편에 마련된 농장을 활용한 생태체험교육 또한 매우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매년 6월에는 단체 모심기 행사가 진행되며 가을에는 '어깨동무활동'이라는 이름으로 전교생이 모두 참여해 벼를 수확한다. 뿐만 아니라 텃밭에는 무와 배추 같은 채소들을 기르고 있는데 이와 같은 농장 활동은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협동심, 성취감 등 아이들의 심리적 역량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강남초등학교는 동문 선후배가 모여 함께 한 작품전시회, 재능발표회 등의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나 직업 소개 특강이나 동문출신 전 교육부장관의 평생학습시대에 맞는 자녀교육에 대한 강연 등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에 새로 부임한 이병화 강남초등학교 교장은 부임 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아침 학생과 학부모를 교문에서 맞고 있다. 이를 통한 학생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교감은 더욱 즐겁고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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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hedailynews.co.kr/sub_read.html?uid=29385§ion=sc3§ion2=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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