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리더십의 초석을 다지는 서울거원초등학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제작관리자 작성일16-09-06 10:36 조회2,955회 댓글0건본문
(서울=더데일리뉴스) 리더십이란 공동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유도하는 능력을 말한다. 과거에는 리더십이 정치, 사회학적인 큰 문제로 취급되어왔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개개인의 역할과 자신감을 중시해 연령이나 분야에 관계없이 일상생활 속에서 리더십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뛰어놀기보다는 컴퓨터 게임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IT기기와 혼자 놀기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은 공동체 생활에 서툴고 소극적인 태도나 자신감 결여에 따른 리더십부족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아이를 좀 더 리더십 있게 키우고자 하는 엄마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아이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거원초등학교에서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춘 아이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거원초등학교의 어린이 리더십 교육은 아이들에게 리더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리더란 무엇인지, 리더가 가져야 할 역량과 진정한 리더의 모습과 관련한 다양한 토의활동을 전개하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직접 그려보는 비전맵 작업 그리고 시간 관리의 중요성과 실천을 위한 계획표 작성 등을 경험하게 해 아이들 스스로 삶의 방향이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한다.
이와 같은 실천적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 가질 수 있는 직업이나 삶의 목표 등을 생각하고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를 고민할 수 있다. 또한 친구들의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해 주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갖는다.
이외에도 어린이 리더십 프로그램이 있다, 대인관계 속에서 중요한 신뢰를 물리적 양으로 표현해 보는 신뢰 계좌나 정정당당한 승부의 세계를 게임으로 배워보는 승승 패러다임은 리더십의 기반이 되는 신뢰, 배려, 용기와 같은 긍정적인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다.
또한 T-볼과 스포츠스테킹 등 34개 방과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T-볼은 강동교육청장배 우승과 서울시대회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더욱이 함혜성교장은 청소년단체활동에도 적극참가하며 서울시 스카우트활동을 통해서도 초등교육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행복한 가정 만들기” 학부모 동아리 운영
한편 거원초등학교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행복한 가정 만들기” 라는 학부모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각 학년별 4개 조로 구성된 학부모 회원들이 한 달에 한 번 모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데 가족헌장 만들기, <남> 배려.존중과 <나> 감사.긍정의 생활 원칙 실천, 가정에서 느끼는 변화를 함께 공유하는 워크샵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가족이 함께 인성교육을 실천해 자녀들의 성장발달을 돕는 것은 물론 각 개인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부모동아리는 월1회실시를 하는데 가족헌장을 만들어서 50명 정도가 소감문도 쓰고 있다. 더욱이 행복한가정만들기 수기를 써서 학부모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전체교사가 공개수업을 40분씩하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을 위하여 김신덕교감 주도하에 교육력제고팀과 수업동아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단체실천우수사례 2014년,2015년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리더십함양의 일환으로 송파구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5-6학년을 대상으로 2시간씩 4주간(8시간) 나리더프로그램을 운용하였는데 지난2월5일 리더십센타에서 FOLLOW UP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거원초는 97년 개교이후 노후된 시설물들을 교체하고 있다, 지난 봄방학때 교실가벽 샌드위치판넬구조의 붙박이 유리창을 여닫기편한 문으로 5월과 6월에는 2층 전체를 도서관으로 만들계획이며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학교전체 전기공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금년 겨울 공사를 시작하여 2017년 9월에는 1층에 유치원도 개원할 예정으로 있다. 학년별특색사업의 일환으로 1인1악기씩 다룰수 있도록 지도하며 인성교육관련하여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예체능을 주1회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리더십은 그것을 표출함에 있어 탄력적이어야 하며 리더에게는 통찰력과 유연성이 요구된다. 실천적 용기와 의지, 성실함, 해박한 지식 등을 차근차근 익히고 숙련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진정한 리더로 성장 가능하다. 거원초등학교의 어린이 리더십 프로그램은 우리의 미래가 될 아이들 리더십의 초석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기사 바로가기]
http://www.thedailynews.co.kr/sub_read.html?uid=32000§ion=sc3§ion2=교육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