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데일리뉴스) 2015학년도부터 금천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생태 텃밭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서울백산초등학교는 합리적인 학교 경영을 바탕으로 한 학생 중심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는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서울백산초등학교를 이끌어 가고 있는 심봉화 교장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역량교육, 신뢰로 더불어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금 현재에 충실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있는 자리에서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 미래에는 훌륭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라는 교육적 소신을 밝혔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백산초등학교만의 흡연예방 교육 돋보여

흡연예방선도학교로 지정된 서울백산초등학교의 흡연예방 교육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식물을 키우면서 담배의 해로움과 자연에서 얻는 녹색 정서를 느끼게 하는 허브향기 흡연예방 생태텃밭을 운영하고 있고 본관 정문과 후문 쪽에 설치된 장미넝쿨 약속의 문에는 평생금연, 평생금주의 문구를 새긴 예쁜 색색의 열쇠를 아치에 달아 놓아 아이들의 정서적 내면화를 돕고 있다.

또한 연극이나 금연송, 카드색션 등의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흡연예방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러한 교육활동은 금연정신의 내면화와 더불어 아이들의 감성 발달에도 뛰어난 교육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흡연예방 교육활동을 전개한 심봉화 교장은 금년 5월31일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흡연예방 및 금연정책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금천구의 자랑으로 자리 잡은 백산리코더합주단 운영

학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백산초등학교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은 수준 높은 수업의 질과 배움의 다양성을 확보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와 함께 뛰어난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나 백산리코더합주단은 2012년 리코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로 조직된 연주단체로 뛰어난 실력을 높이 인정받아 학교 행사를 비롯한 교육청이나 구청 등 외부행사의 초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금천구의 자랑으로 자리 잡은 백산리코더합주단은 60~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매일 아침 연습 시간과 토요 방과 후 교실을 통해 열심히 실력 쌓기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백산초등학교 운동장 한쪽에는 백산 가족의 아늑한 쉼터인 생명의 숲이 조성되어 있다. 이 학교 출신 삼성화재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작년에 숲이 만들어졌고 올해부터는 학교 숲 활용 교육도 운영되고 있다.

한편 서울백산초등학교에서는 바른생활습관 정착 및 지성, 감성, 인성교육을 위한 “학생상호간 존댓말쓰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굴하고 이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백산 재능발표를 매월 2,4주 월요일 행복 나눔 시간에 방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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