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마을 교육공동체가 어우러진 서울북한산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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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25 08:32 조회2,837회 댓글0건본문
(서울=더데일리뉴스) 서울형 혁신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북한산초등학교는 숲이 숨 쉬는 건강한 배움터이다. 습지와 계곡으로 둘러싸인 남다른 교육 환경 덕분에 효율적인 생태학습이 가능하며 학교 내에 방갈로 8개동을 보유하고 있어 야영협력학교로도 지정되어 있다.
서울북한산초등학교에서는 북한산 계곡물처럼 아이들의 맑고 고운 심성을 기르기 위한 숲속 마을 들꽃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양봉과 텃밭 가꾸기 체험, 야영수련, 생태환경 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야외 활동뿐만 아니라 교내 독서토론 교육과 전통무예인 택견 수련, 그리고 국악 교육 등으로 학생들의 정서교육에도 소홀함이 없다.
아이들의 인성, 감성을 위한 숲속 마을 들꽃학교 운영
또한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운동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1인 1스포츠클럽을 진행하고 있는데 생존수영과 등반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년별 수준에 맞춘 1-3학년은 아이스스케이트, 4-6학년은 스키를 배우고 있는데 이 모든 교육과정은 학교예산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부모나 아이들 모두 부담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북한산초등학교 이도갑 교장은 가르쳐서 넣어주는 교육이 아닌 안내하고 이끌어주는 교육, 피상적이고 경쟁하는 교육이 아닌 능동적이고 상생하는 교육을 실천하겠다는 교육철학으로 학교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매년 아이들과 함께 주변지역 노인정 3곳을 방문하고 북한산 관리공단 및 진관파출소와 공동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북한산초등학교는 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명실상부한 마을 공동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 중심 역할 해 나가
이 교장은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재능기부인 합창동아리와 창작무용동아리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눈높이 교육 및 지역사회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 아이들의 롤 모델이 되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북한산초등학교에서는 양봉동아리에서는 꿀을, 쿠키동아리에서는 쿠키를 만들어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물건을 생산하고 판매하여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진로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한 아이들의 꿈을 가꾸는 진로소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진로 코칭이나 직업 체험처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또한 미래 지식정보화 사회를 대비한 외부전문 강사를 초빙해 소프트웨어를 배우는 코딩 수업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북한산초등학교는 상쾌한 바람과 맑은 계곡물, 푸르른 소나무가 어우러진 천혜의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건강한 자연을 닮아가며 웃음과 칭찬이 샘솟는, 모두가 꿈꾸며 행복해지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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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hedailynews.co.kr/sub_read.html?uid=32777§ion=sc3§ion2=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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